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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전문 반년간지 ‘화중련’ 신인상에 김종희씨

기사입력 : 2019-04-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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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전문 반년간지 ‘화중련’(火中蓮) 올해 신인상에 김종희(사진)씨가 당선됐다.

심사위원(유자효·김복근·하순희)들은 “언어의 조탁력과 시조의 율감이 자연스럽게 배어나며 대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적절한 비유와 표현이 호감을 준다”고 평했다.

당선자는 10년 넘게 시낭송가로 활동하며 시조를 공부해 왔다. 그는 “무한한 시조의 세계, 문학의 세계를 앞에 두고 언제나 가슴 뛰는 설렘과 열정으로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쓰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 양산 통도사 서운암 장경각에서 열리며, 당선자에게는 100만원과 등단 자격이 주어진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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