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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김해시청 “오늘 같이 웃자”

부산교통공사·목포시청과 홈경기

기사입력 : 2019-04-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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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창원시청 축구단은 부산교통공사, 김해시청은 목포시청과 각각 내셔널리그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6위 창원(승점 6점·1승 3무 2패)은 이날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리그 2위 부산(승점 9점·2승 3무 1패)과 격돌한다.

창원은 부산을 상대로 지난 시즌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1무 3패로 약했다. 만일 창원이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역대 리그 전적(현재 12승 9무 13패)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된다.

창원은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1승 2무로 강했기에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22일 경남도민체육대회 축구 남일부 결승을 치렀기에 체력적인 부담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는지가 관건이다.

창원은 지난 6라운드에서 최경돈 감독의 부재 속에도 경주한수원과 비기면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최 감독이 이번 경기부터 다시 지휘하는 만큼 창원은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리그 5위 김해(승점 7점·2승 1무 3패)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김해운동장에서 7위 목포(승점 6점·2승 4패)를 상대한다. 김해는 지난해 목포에 2무 2패로 승리가 없었다. 또한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목포에 패해 1회전 탈락했다. 따라서 목포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듯하다.

김해는 2년 연속 준우승을 한 강호의 면모를 이번 시즌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6라운드 천안시청과의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해는 리그 6경기에서 3골을 넣은 안상민을 앞세워 리그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지난 시즌 보여준 짜임새 있는 패스와 조직력이 살아나야 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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