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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춰 인재 키울 것”

재료연구소, 창립 12돌 기념식 가져

우수 연구원 표창 수여·기술 선정

기사입력 : 2019-04-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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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재료연구소 본관 강당에서 열린 재료연구소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재료연구소/


창원시 성산구 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23일 본관동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종합소재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우수한 연구 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개인과 조직에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 재료연구소 소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또 연구소의 여덟 번째와 아홉 번째 세계 1등 기술로 표면기술연구본부 나노표면연구실 박성규 박사 연구팀의 ‘금속 나노갭 기반 분자감지기판소재 기술’과 재료공정혁신연구본부 바이오닉스소재연구실 윤희숙 박사 연구팀의 ‘세라믹 3D프린팅 신기술’ 개발을 선정, 발표했다.

‘금속 나노갭 기반 분자감지기판소재 기술’은 플라스틱 필름의 진공표면 처리와 금속 코팅을 이용해 저가 대량생산이 용이한 분자감지용 기판소재 원천 기술이다. ‘세라믹 3D프린팅 신기술’은 종래 세라믹 공정기술로는 실현 불가능한 3차원 형상제어를 가능하게 해 종래 세라믹 구조물의 형상과 기능제어의 한계점을 크게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정환 소장은 “주요 강대국들이 4차 산업혁명을 국가차원의 혁신주도 성장과 사회문제 해결의 핵심과제로 인식하고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며 “우리 또한 예술적·과학적 사고를 가진 다빈치형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져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연구 수행으로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도약을 향한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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