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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대변인에 고민정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신미숙 비서관 사표 수리

기사입력 : 2019-04-25 13:26:48


문재인 대통령은 '고가건물 매입 논란'으로 사퇴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후임에 고민정 부대변인을 25일 임명했다. 고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첫 여성 대변인으로 기록되게 됐다. 경기 분당고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KBS 아나운서를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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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5일 공석인 대변인에 고민정 현 청와대 부대변인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신 전 비서관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직권남용, 업무방해)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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