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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하늘에는 큰 연등이 떠다닌다?…케이블카의 변신

화물 케이블카 2대, 연등으로 변신

석탄일 기념 30일~5월 12일 운행

기사입력 : 2019-04-25 22:00:00


통영관광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처음으로 화물 케이블카 2대를 연등으로 변신시켜 오는 30일부터 5월 12일까지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30일 강석주 시장을 비롯해 불자,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케이블카 연등 점등행사를 가진 후 47대의 일반 케이블카(8인승 곤돌라)와 함께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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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등을 밝힌 연등 케이블카./통영시/

낮에는 일반 케이블카와 함께 미륵산 정상을 오르내리고, 날이 어두워지면 LED등을 켜고 통영의 밤하늘을 장식한다.

연등 케이블카는 진주 유등축제의 등을 만드는 예술가들에게 의뢰해 제작됐으며, 케이블 행어(hanger)부를 포함해 최고 높이 4.5m로 세계에서 가장 큰 공중 연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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