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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매각반대대책위 “도, 민관협의체 구성해 문제 해결해야”

어제 도청서 기자회견 가져

기사입력 : 2019-05-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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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경남대책위 관계자들이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대우조선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대우조선 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30일 정부에 매각 진행 절차를 중단하고, 경남도에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대우조선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산업은행, 현대중공업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대우조선 매각을 반대하고 있다. 대우조선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하는 것은 재벌 특혜다”면서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논의하고 대책을 강구하자는 게 우리의 요구”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앞서 경남대책위는 지난 3월 5일과 지난달 22일 두 차례 민관협의체 구성을 비롯한 대우조선해양 매각 관련 대책을 경남도에 요구한 바 있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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