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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담다… 마산 그 동네

마산사진작가협회 마산탐색전 ‘그가, 어디고’

오는 23~28일 마산3·15아트센터 제2전시실

기사입력 : 2019-05-15 22:00:00


마산의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마산사진작가협회는 마산탐색전 ‘그가, 어디고’를 오는 23~28일 마산3·15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사진전에는 마산 개항 12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후원을 위한 것으로 마산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강성욱, 이경주, 손성재, 최정호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60여점의 대형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침체된 지역 작가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개항 120주년을 맞은 현재의 마산을 아카이브 형식으로 기록 보존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메인이미지강성욱作 산호동.
메인이미지최정호作 문화동.
메인이미지이경주作 반월동.

작가들은 후원금과 작품 판매금 일부를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꿈을 모자이크하는 아이들의 페스티벌’에 후원할 계획이다.

최정호 작가는 “마산은 크게 동마산, 서마산, 북마산, 신마산으로 나뉘는데 이번 사진들은 아직까지 개발이 덜 된 신마산 일대와 북마산, 그리고 나날로 변화되고 매립되어 가는 마산항 일대의 현재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산항 개항 120주년을 기념해 마산의 향수를 다시금 느끼게 하고 지역 취약계층 아동 후원을 위한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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