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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제환경 변화땐 시장경제 수용할 것”

이우영 교수, 경남경총 세미나서

기사입력 : 2019-05-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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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15일 창원호텔에서 ‘북한 체제 변화와 남북관계’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강태룡)는 15일 창원호텔 2층 동백홀에서 이우영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북한 체제 변화와 남북관계’란 주제로 제279회 노사합동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우영 교수는 강의에서 “북한은 외부문화의 유입, 산업화의 진행, 체제 정당성 약화, 새로운 세대의 등장 등으로 인해 사회계층의 재구조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국제적인 환경과 인민들의 불만이 증대될 때 자본주의 국가로 전환되거나 시장체제를 수용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경상남도와 BNK경남은행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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