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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원로 수채화 작가 33인, 거창서 ‘감성 자극’ 초대전

오는 28일까지 거창문화센터서 작품 66점 선보여

기사입력 : 2019-05-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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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문화재단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수채화 중견 원로작가 33인 초대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거창문화재단/


(재)거창문화재단이 ‘한국 수채화 중견·원로 작가 33인 초대전’을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미술의 한 장르로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수채화의 아름다움을 군민에게 선보이고자 거창문화재단이 특별히 마련한 기획전으로 대한민국 화단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거창 출신의 이상남 화백 등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원로 수채화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칸타타 멜로디에 실어 그림으로 표현한 박유미 작가의 ‘아름다운 봄날의 칸타타(Ⅲ)’와 ‘Anticipate’란 호기심 넘치는 제목으로 시선을 끈 강옥경 작가의 누드화 등을 비롯한 66점의 작품은 전시장을 찾은 군민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한다.

구인모 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수채화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거창군의 문화예술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다채로운 미술작품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미술작품 전시회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문화재단 ☏ 940-8460.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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