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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지친 일상 속 힐링

사진모임 ‘포토나누기’, 창동 갤러리 ET서 첫 전시회

내달 2일까지 ‘Beyond’ 주제로 공생·그리움 등 표현

기사입력 : 2019-05-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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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순 作 '공생'.


사진모임 ‘포토나누기’가 창동 커피밀 내 ‘갤러리 ET’에서 제1회 전시회 ‘Beyond’전을 열고 있다.

포토나누기는 지난 2016년 뜻 있는 사진인들이 모여서 만든 모임이다. 현재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평소 열정적인 촬영 활동을 해 오다 첫 전시회를 갖게 됐다.

내달 2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에는 소병일, 강명경, 강경순, 오지영, 허송도 등 5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전시회 제목(주제)인 Beyond는 저편 너머, 그리움, 초월, 자기 극복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나치게 인간 중심적이고 자아 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때 자유를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5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공생, 어울림, 자기초월, 자기극복, 그리움의 의미를 사진으로 표현했다.

허송도 사진가는 “현대인들은 논리와 이성이 발달했지만 지나치게 강해진 자아와 욕망으로 인해 마음에 불안 등의 여러 고통이 많다”며 “이번 전시회가 지친 일상의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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