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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궁꿈나무, 소년체전 금과녁 ‘정조준’

오는 24~28일 전북 일원서 경기

금 2·은 7·동 1개 목표로 구슬땀

기사입력 : 2019-05-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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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남양궁 선수단이 훈련을 하고 있다./경남양궁협회/


경남 양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량의 메달을 노린다.

경남 양궁 선수단은 이번 소년체육대회에 16명(초 8, 중 8)의 초·중학생들이 참가해 금 2, 은 7, 동 1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은 최근 수년간 소년체전에서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지난 2016년 제45회 소체에서 금 5, 은 5, 동 4개, 제2017년 제46회 소체 금 2 동 3, 제2018년 제47회 소체에서 금, 4 은, 3 동, 2개를 획득했다.

경남선수단은 올해 남자 초등부와 여자초등부, 여자중등부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창녕초와 창원 동진중, 밀양여중 선수들이 기존 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을 해오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경남선수단은 이번 소체를 대비해 어린이날과 대체공휴일도 반납하고 의령에 있는 경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 운동장에서 반복 훈련을 해왔다.

김학용 경남양궁협회 전무는 “경남은 전통적으로 양궁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왔다”면서 “출전선수들의 기량이 고르게 뛰어난 데다 선수와 지도자들이 밀도 있는 훈련 계획에 따라 집중적으로 훈련을 해오고 있어 이번 소체에서도 상위권 입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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