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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고성·통영 일대에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오는 28일부터 피해지역 1110㏊ 대상

기사입력 : 2019-05-23 07:00:00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경남도와 합동으로 김해·고성·통영 일대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1110㏊를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나무 에이즈’라고도 불리며,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으로 알려진 솔수염하늘소를 효과적으로 퇴치하기 위해 애벌레에서 우화되는 시기에 맞춰 실시한다.

항공방제 시 산림과 밀접한 민가에서는 방제헬기의 저공비행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어 유념해야 하며 해당지역 산림에 입산을 자제하고 양어장이나 양봉, 축산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 악화 시에는 일정이 순연될 수 있으므로 방제일정·장소 등에 대한 정보는 관련 시·도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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