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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신도시에 ‘거창 G엘리베이터’ 설치된다

거창군, 사할린시서 수출협약 체결

협업사와 현지 합작법인 설립 합의

기사입력 : 2019-05-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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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열린 G엘리베이터 수출협약식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거창군/


거창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10명의 대표단이 러시아 사할린시를 방문해 G엘리베이터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우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수출협약은 거창군과 G엘리베이터 협업대표사 ㈜모든엘리베이터와 스틸트레이드사(STEEL TRADE CO) 등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틸트레이드사가 시행하는 신도시 건설(1만2000가구)에 G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앞으로 러시아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구인모 군수는 사할린시장을 만나 G엘리베이터의 안정적 보급과 상용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하고 행정·경제·문화·교육 등 상호 우호교류를 위한 업무를 협의했다.

한편 군은 내달 26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러시아 승강기 국제엑스포에 참가할 계획이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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