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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숲 조성

시민 모금액으로 1차 수목식재

기사입력 : 2019-05-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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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열린 양산시민 건강숲 1차 수목식재 행사./양산시/


양산시와 부산대학교, 양산시 새마을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양산시민 건강숲’ 조성사업이 수목식재를 시작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양산시새마을회는 지난 4월부터 양산시민 모금활동을 통해 적립한 모금액으로 지난 21일 1차 수목식재를 진행했다. 이날 1차 수목식재 현장에는 김일권 시장, 이유석 시새마을회장, 박재우 시의원, 박미해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양산시민 건강숲’ 조성사업은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첨단·실버산학단지) 가장자리 둘레 3870m 구간 부지를 정비해 첨단산학단지에는 메타세쿼이아, 실버산학단지에는 양산시목인 이팝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부산대학교가 부지사용에 동의하고 양산시가 부지를 정비하면 양산시새마을회에서 시민모금을 통해 수목을 식재하는 공동 사업이다.

앞서 양산시와 부산대는 수차례에 걸쳐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3월 27일 사업 추진에 대해 최종 합의한 바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지 내 숲길이 조성돼 물금신도시 미관 개선뿐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 저감과 시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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