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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개 시군, 국토부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

거제 ‘삼밭마을’·함양 ‘인당산삼청국장’ 등

국비 9억7000만원 등 18억8500만원 투입

기사입력 : 2019-05-24 07:00:00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19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에 함양군 등 도내 시·군 사업이 선정돼 9억7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경남도는 소규모 재생공모 사업에 도내 5개 사업이 선정돼 소규모 재생사업(총사업비 18억 8500만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진주 ‘강남 유등 프로젝트 주민소통 공작소’, 거제 ‘주민주도 함께라면 행복한 삼밭마을’, 통영 ‘명정마을 발굴 스토리’, 함양 ‘인당산삼청국장’, 김해 ‘활기찬 진영, 바람따라 붐붐’ 등 5개 시·군이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토록 유도해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밀양 가곡동 재생사업’이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들 스스로 거버넌스를 구축·운용하며, 주민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 중심의 사회혁신을 추진하는 등 도시재생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은 오는 6월 국토교통부의 국비 교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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