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에서 펼쳐지는 컬러 레이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30세대들의 부산경남 대표축제인 ‘2019 컬러 레이스’가 25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다.

컬러 레이스는 올해로 3년차를 맞으며, 2030 참가자가 전체의 90%를 차지할 만큼 청춘파티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각 구간에 준비된 다양한 컬러 파우더(옥수수 전분)를 맞으며 진행된다.

컬러 레이스는 현장신청을 포함해 선착순 5000명까지 모집하며, 부산경남 만 19세 이상 시·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전 참가신청 조기매진을 기록하며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식전행사, 컬러 레이스, 애프터 파티 등 3가지로 나눠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베스트 컬러 드레스를 찾아라, 컬러 물폭탄 헬멧, 컬러 버킷 챌린지 등이 마련돼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컬러존은 그린존이 추가됐다. 레드·옐로우·블루·그린 등 4개의 컬러존에서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색감을 만끽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버블머신을 활용한 버블존과 풍선존이 새롭게 준비돼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레이스 코스는 약 3.5㎞로 에코랜드-더비광장-시설도로-빅토빌리지-승마랜드로 이어진다. 레이스는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후 오후 9시까지 톱 힙합 뮤지션인 제시, 인디가수 싸이버거와 블랙비니, EDM DJ 라라 등 청춘파티 분위기를 더해줄 애프터 파티 공연이 펼쳐진다. 문의는 사무국(☏ 051-987-1924).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