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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전 국회의원 숨진 채 발견

고향 함안 본가서… 유서 발견 안돼

기사입력 : 2019-05-26 22:00:00


조진래(사진) 전 국회의원이 지난 25일 오전 8시께 함안의 본가 사랑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관련기사 3면

경찰에 따르면 조 전 의원의 전 비서관 A씨는 이날 오전 8시 5분께 조 전 의원의 함안 본가 사랑채에서 조 전 의원이 숨진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조 전 의원은 24일 오후 5시께 혼자 고향인 함안을 찾았으며, 당시 A씨에게 다음날 오전 자신을 데리러 와달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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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DB.

경찰은 25일 아침 일찍까지도 인기척을 들었다는 유족들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와 시점을 파악 중이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창원지검은 지난 10일 채용비리 혐의로 송치된 조 전 의원을 한 차례 소환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조 전 의원이 숨짐에 따라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전 의원의 빈소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청아병원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이고 창원상복공원 봉안당에 안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고운·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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