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쁜 영농철 휴일에도 농기계 빌려드립니다

남해군 농기계임대사업소 6월 16일까지 유일근무제 실시

기사입력 : 2019-05-27 18:30:48

남해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동남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휴일 근무제를 실시한다.

휴일근무제는 모내기, 마늘 수확 등 일손 바쁜 농업인들이 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해 농번기 일손부족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최근 갈수록 심해지는 농업인구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라 바쁜 영농철 휴일을 이용해 외지에 살고 있는 자녀들이 농사일을 돕기 위해 고향을 찾는 일이 잦아지면서 임대 농기계를 찾는 농업인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휴일에 한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를 농기계 출고 시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를 입고 시간으로 정해 휴일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관계자는 "정해진 임대 농기계 입·출고 시간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농업인의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오는 10월까지 읍·면 마을회관을 방문해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이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재익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