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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육대회] 김해영운중 강민정·마산삼진중 이시원, 3관왕 ‘번쩍’

여중부 여중부 53㎏급·69㎏급서

기사입력 : 2019-05-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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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여자중 3관왕에 오른 이시원(왼쪽)과 강민정./경남역도연맹/


경남 역도가 제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2명이나 배출했다.

강민정(김해영운중3)은 27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중학부 53㎏급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시원(마산삼진중3)은 여자중학부 69㎏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에서 3관왕에 올랐다.

강민정은 인상에서 67㎏을 들어 1위를 했으며, 용상에서 83㎏을 들면서 우승했다. 강민정은 합계 150㎏으로 2위 박민주(144㎏·충남 음암중)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강민정은 인상에서 개인 연습기록보다 2㎏을 더 들어올렸다.

강민정은 “3관왕을 차지해서 연습한 보람을 느낀다”며 “지도해준 조혜정 코치님과 응원해준 부모님, 고등학교 선수들, 중학교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민정은 “앞으로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존경받는 역도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시원(마산삼진중3)은 인상에서 72㎏, 용상에서 90㎏, 합계 162㎏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시원은 합계에서 2위 허소연(155㎏·충주북여중)에 7㎏ 앞섰다.

이시원은 “금메달 3개를 획득해서 기분이 좋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열심히 가르쳐준 한치호·이재영 감독님, 장유리·정대진 코치님, 함께 훈련한 고교 선배들과 후배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시원은 “고등학교에 진학 이후 안 다치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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