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허성무 시장 “창원 수소 충전소 사업, 안전 점검 철저히 해야”
허 시장, 강릉 폭발사고 후 거듭 강조
기사입력 : 2019-05-27 22:00:00
지난 23일 강릉에서 발생한 실험용 수소탱크 폭발사고(사망자 2명·부상자 6명)와 관련, 허성무(사진) 창원시장이 사고 발생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 후 창원시가 시행하는 수소 충전소 사업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27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우리 시도 지금 수소도시로 많은 사업을 진행 중인데, 타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면 시민들이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리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강릉에서는 지금 일종의 실증사업, 수전해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고 포집하고 또 그것을 연료전지로 활용하기 위한 실증사업 중에 생긴 사고”라면서 “지금 우리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소충전소나 수소차 탱크의 경우 수소를 탱크로 실어다 놓고 거기서 수소충전소 탱크로 넣어 충전하는 구조여서 우리시와 강릉시는 완전 다른 구조이고, 우리는 안전성이 이미 검증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안전에 대해 한번 더 점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사용 중인 수소충전소나 수소차는 굉장히 압력이 높은 고압으로 안전성이 이미 증명됐지만 다시 한 번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김해시 공예품대전 대상 전영철 작 ‘김해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