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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키움 3-1 꺾고 연패서 탈출

공룡, 세번 만에 이겼다

기사입력 : 2019-06-13 21:34:12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간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13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9차전서 루친스키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13일 오후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키움의 경기. NC 선발투수 루친스키(왼쪽)가 경기가 끝난 후 마무리 투수 원종현과 주먹을 맞대고 있다./김승권 기자/
13일 오후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키움의 경기. NC 선발투수 루친스키(왼쪽)가 경기가 끝난 후 마무리 투수 원종현과 주먹을 맞대고 있다./김승권 기자/

2연패에서 벗어난 NC는 36승 31패로 4위 키움(38승 32패)에 0.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루친스키는 키움 타선을 상대로 8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루친스키는 시즌 5승(3패)째를 거뒀다.

루친스키는 구속 145~150㎞에 형성된 속구(36개), 투심(28개)을 중심으로 커터(14개), 커브(11개), 포크(6개)를 섞어던졌다.

루친스키는 2회초 선두타자 샌즈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임병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며, 장영석을 3루수 병살타 처리했다. 3회초 2사 후 김혜성에게 안타를 내준 뒤 서건창을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다. 6회초 2사 후 서건창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에도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루친스키는 7회초 1사 1, 2루에서 이중도루를 허용하며 1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장영석에게 좌익수 희생 뜬공으로 1실점했지만 포수 양의지가 2루 주자 임병욱을 3루에서 잡아내며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루친스키는 8회초 선두타자 김규민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NC 타선은 키움 선발 브리검을 상대로 7이닝 동안 4안타를 치고 2볼넷을 얻어내는데 그쳤지만 3득점했다. NC는 1회말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이상호와 김태진의 연속 안타로 맞은 무사 1, 2루에서 박석민의 타석 때 런 앤 히트 작전으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양의지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가 됐으며 모창민은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NC는 선취점을 냈다. 이어 노진혁의 중견수 희생 뜬공으로 2-0을 만들었다.

NC는 2-1로 앞선 7회말 모창민의 볼넷과 노진혁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권희동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친 후 상대 중견수가 공을 더듬는 사이 모창민이 홈으로 들어오며 3-1로 달아났다.

9회초에 등판한 마무리 원종현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18세이브를 올렸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루친스키가 에이스답게 8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주며 2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른 불펜의 체력 부담을 덜어줬다. 1회초 노진혁의 수비(김하성 타구 다이빙 캐치)와 2회 더블플레이를 이끌어낸 야수진의 좋은 수비 또한 승리에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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