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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찍고, 마이크 들고, 레디~ 고…“방송체험 신나요”

경남교육미디어센터 ‘현장교육’ 호응

지난해 19개교 진행·올해 50개교 신청

기사입력 : 2019-06-18 08:10:22
지난 5월 15일 거제 오량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현장 미디어 체험 교육’./경남교육청/
지난 5월 15일 거제 오량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현장 미디어 체험 교육’./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 교육정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이희만)이 운영하는 경남교육미디어센터의 ‘찾아가는 현장미디어체험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교육미디어센터는 △드론 촬영 △VR(360도 가상현실 영상) △3D 영상 △애니메이션 더빙 △방송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창원에 있는 센터에서 거리가 먼 학교에서는 이를 이용하기 어려웠고, 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미디어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미디어체험교육’은 필요한 모든 장비를 직접 학교로 가져가 학생들이 다양한 영상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작은 방송국을 꾸미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카메라, 드론, VR기기 등을 직접 작동해보고, 아나운서, 기자, 성우, PD, 촬영감독 등 역할을 나눠 체험할 수 있다.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통영 욕지중학교 등 총 19개 학교가 신청해 체험교육을 받았고, 올해는 신청 학교 수가 급증하면서 총 50개 학교가 교육을 희망했다. 지난 3월 27일 양산 좌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중 찾아가는 체험교육이 진행 중이다.

이희만 교육연구정보원 원장직무대리는 “찾아가는 현장 미디어 체험교육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골고루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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