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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지속가능 균형성장 기반마련 '총력'

2030년 창녕군기본계획 변경 수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기사입력 : 2019-06-18 17:28:01

창녕군은 2019년 역점시책 중 하나인 ‘안전과 지속가능 균형성장’ 도모를 위해 군 관리계획 수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공임대주택 공급,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창녕군은 지난 3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청회을 실시하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 3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청회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올해 2030년 창녕군 기본계획 일부 변경 수립 용역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종합계획 및 광역도시계획’의 내용을 군 기본계획에 반영·수립하고, 타당성 여부를 전반적으로 재검토 정비함으로써 국토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합리적으로 활용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책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창녕군이 발전해 나갈 구조적 틀을 제시할 계획이다.

먼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구가 감소하고 노후주택이 증가하는 노후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재활성화 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혁신사업으로 군은 ‘생활기반 안정, 지역공동체 회복,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남형 도시재생 뉴딜 3대 목표 추진계획에 따라 상반기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고, 군의회 의견청취, 군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경남도에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및 코디네이터를 모집,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공간과 도시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보수공사를 추진한다. 낙영사거리 교통광장 조성사업 등 7개소는 행정절차를 완료해 금년 내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공사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으며, 남지읍 내 동서연결도로와 택지개발지구를 연결하는 나인빌라 앞(중1-5호) 도로개설사업 등 10개소는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 이행 및 토지보상 등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5일 남지초등학교 옆 남지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중이다.
지난 5일 남지초등학교 옆 남지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중이다.

아울러 군은 기업체 유치 등에 따른 주거난 해소와 인구증가 도모를 위해 군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창녕읍 말흘리 일원에 150세대의 마을연계형 공공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부지 매입 보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국민임대주택에 입주 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용검사 1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매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을 추진해 단지 내 시설 유지보수 및 녹화사업, 상하수도시설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지원하는데 올해에는 예산 5000만원을 확보해 현재 4개 공동주택이 지원을 받기 위해 심의 중에 있다.

이밖에도 농촌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개선 및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대상은 농촌주택개량 98동, 빈집철거 30동, 지붕개량사업 7동으로 총 135동을, 인구정책시책사업에 따른 빈집수선(매입, 임대) 35동, 귀농·귀촌인 설계비 지원 80동을 수시 신청 받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맞춤사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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