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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세종시·국회 방문해 지역현안사업 해결 지원 요청

기사입력 : 2019-06-18 20:54:45

변광용 거제시장이 정부와 여당 주요 관계자를 만나 4가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변 시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구윤철 2차관을 만나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 건설,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 도장포 주차장 조성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변광용(왼쪽) 거제시장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구윤철 2차관과 대화하고 있다./거제시/
변광용(왼쪽) 거제시장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구윤철 2차관과 대화하고 있다./거제시/

연초면 송정과 문동동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2013년부터 3152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증액사업비에 대한 지방비 부담률이 높아 시의 재정운영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부담률을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구윤철 2차관은 기획재정부에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챙겨 보겠다고 답했다.

변 시장은 또 국회회관에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을 만나 거제 동서 간 연결도로 건설 관련 지원을 요청했다.

동서 간 연결도로 건설은 980억원의 사업비로 2011년부터 거제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조선산업 위기로 인한 지방재정 악화로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

변 시장은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 제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조정식 정책위 의장은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시의 여건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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