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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제주행 여객선 승객 투신 신고 접수·수색

기사입력 : 2019-06-19 08:03:45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승객이 바다로 뛰어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8일 자정께 제주행 여객선 A호 승객 1명이 전남 여수시 소리도 남동방 20km 해상에서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여객선 A호(9997 t)는 승무원 18명, 승객 192명, 차량 107대를 실고 17일 저녁 7시 부산을 출항해 제주로 항해 중이었다. 통영해경은 A호 CCTV 확인을 요청한 결과 바다로 뛰어든 남성이 부산 거주 B(57)씨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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