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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규와 함께하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뉴 조선통신사 전별연회’

기사입력 : 2019-06-19 13:44:02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 지휘자로 최정상이라 불리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임상규 상임지위자의 객원지휘로 뉴 조선통신사 전별연회 음악회를 7월 2일 오후 7시 30분 진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국악을 기점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선율로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임상규 지휘자의 과감한 시도와 창작 국악관현악을 개척하고 있는 진주시립국악단의 만남은 전석 매진이 예상될 정도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임상규는 이번 공연에서 선린우호와 평화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의 전별연회를 음악회에 담는다. 당시 전별연회가 눈앞에 스토리처럼 생생하게 펼쳐지는 듯 만방에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이 음악회를 통해 펼쳐낼 예정이다.

뉴 조선통신사 전별연희음악회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무대와 객석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소통에 있다. 예전 마당에서나 펼쳤던 줄타기를 실내무대에서 어릿광대의 재담과 악사들의 반주, 더욱더 흥겹고 신나는 어름산이 줄광대 남창동의 신기에 가까운 예기가 줄 위와 땅위에서 펼쳐낼 예정이다.

이어 세종대무용과 임정희 대우교수가 출연해 벽사 한영숙류 살푸리춤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와 백대웅 작곡의 ‘남도아리랑’이 연주된다.

한편 이 음악회의 예매는 이달 30일까지 콘테스트(http://contest.co.kr) 공연예약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예약 관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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