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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항공우주산업 특구] 항공부품 ·소재산업 특화 기업 육성

경상대·항공국가산단 배후단지

대학·기관서 연구·인증 등 돕고

기사입력 : 2019-06-19 20:57:07

진주 혁신도시클러스터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가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지역 우주항공산업이 비상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하게 됐다.

◆세계적 항공메카 발판= 이번에 지정된 진주시 강소특구는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을 특화 분야로, 기술핵심기관인 경상대학교 1.14㎢,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0.21㎢, 정촌면 일대에 조성 중인 항공국가산업단지 0.82㎢를 배후공간으로 총 2.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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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기술핵심기관인 경상대를 중심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와 한국국방기술품질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 및 시험·인증 지원을 통해 연구소기업과 최첨단 기업을 육성, 서부경남을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만들 전략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상용화 지원, 시제품 제작 및 전문인력양성 지원, 컨설팅 및 특허·인증 지원 등의 사업도 수행한다.

◆고용창출 1336명 기대= 특구 내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등 국세감면과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져 비용절감과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항공·우주 관련 앵커기업, 유니콘 기업 유치를 용이하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시는 2627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336명의 고용창출, 120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강소특구 지정은 진주시가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 특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신성장 동력인 항공우주산업을 잘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남, 나아가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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