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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지능전기·기계융합 특구] 스마트산단 등 연계해 ‘제조업 혁신’

지능전기 기반 특구 우선 조성

‘R&D융합지구’ 추가 확장 계획

기사입력 : 2019-06-19 20:57:11

창원시는 이번 강소특구 지정으로 KERI(한국전기연구원)의 지능전기 기술과 창원 기계산업을 융합시켜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도모한다.

◆역동적 기술사업화 기대= 시는 이를 위해 성주동에 위치한 KERI 0.2㎢와 창원국가산업단지확장구역 0.43㎢의 배후공간을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특구’로 우선 조성하고, 핵심기관 인근의 불모산지구 0.2㎢를 ‘R&D융합지구’로 추가 확장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강소특구 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산단 등 산업구조고도화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이전해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고, KERI가 보유한 전기/전력·에너지·전기추진·로봇·나노융합·의료기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첨단산업 관련 연구성과를 창원국가산단 내 지역기업에 이식시켜 지속성장이 가능한 산업단지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창원국가산단 내 R&D 인력의 집적과 신사업 아이디어의 지속적인 창출효과가 예상되며, 원천기술 개발에서 글로벌 사업화까지의 가치사슬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기술(벤처)창업, 기업성장 등의 성과가 이어지는 역동적인 기술사업화 생태계가 창원시에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유발 2857명 예상= 창원 강소특구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통해 향후 5년간 기대되는 직접적인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84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75억원, 고용유발효과 268명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26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24억원, 고용유발효과 2857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강소특구 지정으로 전통 기계산업의 중심지였던 창원국가산단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혁신형 산업단지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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