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창원서 내달 이틀연속 ‘FA컵 8강전’

창원시청, 상주상무와 7월 2일 경기

경남FC는 화성FC와 7월 3일 격돌

기사입력 : 2019-06-20 08:15:20

경남축구팬들은 프로,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성인 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하나은행FA컵 8강전에 나서는 경남FC와 창원시청 경기를 창원축구센터에서 이틀 연속 볼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열릴 예정이던 창원시청 vs 상주 상무의 경기를 2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기로 했다.

이는 역시 창원축구센터를 주 구장으로 사용하는 경남FC와 화성FC의 8강 경기장소와 시간이 겹치면서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이같은 일정 조정에 따라 경남FC는 7월 3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화성FC와 8강전을 치른다.

경남FC는 4라운드부터 합류해 포천시민축구단을 2-1, 대구FC를 2-0으로 연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김종부 감독이 경남FC로 부임하기 전 감독을 했던 친정팀 K3의 화성FC다. K3 강호인 화성FC는 내셔널리그 천안시청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K3리그 팀 역사상 첫 8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남긴 다크호스다.

리그 성적이 좋지 않은 김종부 감독은 FA컵에서 우승해 다시 한 번 아시아챔피언스(ACL) 출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한 수 아래인 화성FC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내셔널리그 소속 창원시청은 3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서 첫 경기에서 한양대를 3-0으로 눌렀고, 이어 영남대를 2-1로 이기고 32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K리그2 프로팀 안양FC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2-1로 이기고 구단 창단 사상 처음 8강에 올랐다.

이번 상대는 K리그1 소속의 프로팀 상주 상무다. 각 팀의 우수선수들로 구성한 군인팀 상주상무는 윤빛가람을 중심으로 현재 리그 5위에 올라있을 만큼 강하다.

선수 구성상 상주상무가 우세하다는 평가지만 FA컵의 묘미는 약팀이 강팀을 잡는 이변이 자주 연출된다는 것이다.

창원시청에도 프로출신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만큼 1부 프로팀을 상대로 이변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 이현근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