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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김해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으로 지정

기사입력 : 2019-06-20 18:10:25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는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어 김해시를 ‘의생명·의료기기’ 특화 분야로 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결정하면서 기술핵심기관으로 인제대로 지정했다.

인제대는 김해 골든루트산업단지와 서김해일반산업단지를 배후 공간으로 연계해 대한민국 의생명·의료기기 산업메카를 만든다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의생명 혁신기술을 산업화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을 특화시켜 차별화된 첨단의료특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인제대가 보유한 의약품(조성물, 제조기술)과 첨단의료기기 지식재산권을 활용할 전략이다.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 핵심분야인 의약품 분야에서는 약물유전체, 면역억제제, 예방치료제, 암표적물질, 건선안예방제등 수요자 맞춤 연구개발 및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임플란트, 체외진단기기, 재활기기, 의료용품, 의료영상 등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한 기업 유치와 매출 및 고용 증대에 힘쓸 예정이다.

인제대 최용선 총장직무대행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의생명·의료기기 기술사업화 활성화로 기업유치 및 고용창출 등 지역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기술핵심기관으로서 유망기술발굴, R&D, 인력양성을 통해 기술이전과 취업·창업 등 산학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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