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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5길, ‘셉테드 사업’으로 범죄율 감소… 효과 톡톡

기사입력 : 2019-06-20 18:10:46

마산중부경찰서(서장 김균)·창원중부경찰서(서장 김소년)는 여성범죄 및 침입 절도범 발생이 잦은 마산합포구 동서남5길 주택가 골목길에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실시 이후 절도 등 5대 범죄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주민이 느끼는 치안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셉테드’는 환경을 개선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도시디자인 기법을 말한다. 경찰은 지난해 3월부터 창원시와 협의를 통해 예산 8000여만원을 투입해 동서남5길 골목길(305m)에 셉테드 사업을 시작, 낡고 오래된 담벼락을 밝은 벽화로 바꾸고, 위급한 상황발생시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신고위치표지판과 방범용CCTV 등 방범시설물 11종 32개를 설치했다.

또, 임항선과 골목길을 연결해주는 데크 계단 설치로 보행자를 유도함으로써 범죄자의 심리적 범죄유발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물로 조성됐다.

한편 셉테드 사업을 조성하기에 앞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70%가 범죄로부터 불안하다고 답했는데 골목길 환경개선을 실시한 이후 87%가 불안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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