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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민 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촉구 궐기대회

지난 3월 29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기사입력 : 2019-06-20 20:06:14

사천시 향촌동발전협의회는 오는 24일 오전 6시부터 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을 촉구하는 시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29일에 이은 올해 2차 시민 총궐기대회이며, 이날 집회에서는 고성군 하이면 복지회관 앞에서 집결해 고성하이화력 건설현장으로 가두시위를 할 예정이다.

사천시 향촌동발전협의회가 지난 3월 29일 가진 우회도로 촉구 총궐기대회./사천시/
사천시 향촌동발전협의회가 지난 3월 29일 가진 우회도로 촉구 총궐기대회./사천시/

지난 36년간 삼천포화력발전소로 인해 사천시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도, 바로 옆에 고성그린파워(GGP)에서 고성하이화력발전소를 추가 건설 중이어서 시민들은 오래전부터 발전소 차량들이 시내 중심부를 통과하지 않도록 우회도로 개설을 요구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지속돼온 12차례의 실무협의에서도 GGP에서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 사천시장, GGP 대표이사가 참여한 대표자 협의에서도 납득할 만한 제안을 하지 않아 협상타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인내심이 극에 달한 시민들이 재궐기한다.

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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