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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저터널 새 관광명소 될까?

리모델링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

첨단 영상기술 접목해 재조성 목표

기사입력 : 2019-06-20 20:59:20

통영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해저터널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통영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용역사인 (재)한국지식산업연구원 강병항 책임연구원은 해저터널 리모델링 사업의 관련 계획 법규 검토, 과업내용, 대상지 개요, 해저터널 리모델링 타당성조사 및 설치방안 등을 국내 주요 사례들과 함께 설명했다.

해저터널 리모델링사업은 민선 7기 강석주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임에도 볼거리가 없고 시설이 노후돼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해저터널을 최첨단 영상기술을 접목한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명소로 재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인이미지통영시 해저터널./경남신문DB/

통영시는 오는 7월까지 해저터널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치고,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강석주 시장은 “아쿠아리움과 최첨단 영상 기술을 이용해 1932년에 준공한 등록문화재인 해저터널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인 만큼 신중한 접근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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