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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해양방위산업전·콘퍼런스 개막

22일까지 진해 해군사관학교서

기사입력 : 2019-06-20 20:59:17

해양 방위산업 현주소를 파악하는 ‘2019 창원 해양방위산업전&스마트 네이비 콘퍼런스’가 20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개막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3일간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김종삼 해군사관학교장, 김성찬 국회의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국방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방위산업 창원 비전 선언’을 통해 방위산업 부흥을 위한 의지를 모았다.

20일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19 해양방위산업전·스마트 네이비 콘퍼런스’에서 내빈들이 범한산업 부스에서 최신 방산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전강용 기자/
20일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19 해양방위산업전·스마트 네이비 콘퍼런스’에서 내빈들이 범한산업 부스에서 최신 방산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전강용 기자/

국내 최대 방산 집적지인 창원에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첨단방위산업의 발전된 기술력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해군의 무기체계 전시, 스마트 네이비 콘퍼런스를 통해 해군의 첨단방위산업의 학술적 영역과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아카데미 행사가 동시에 개최됐다.

또 군과 기업의 첨단 해양무기체계를 선보인 해상시연이 펼쳐졌다.

보잉, 롤스로이스, 레오나르도사 등을 비롯한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방산기업 65개사 103부스가 참가했으며, 24개국 해외무관들이 참가해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렸다. 특히 해군사관생도들의 의장사열, 대통령 좌승함 탑승체험, 해양레포츠 체험, VR체험, 무인자율버스 주행 체험, 해군 함정개방, 해군공예체험 등은 행사기간 동안 계속 진행된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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