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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으로 읽는 세금- 일반인을 위한 ‘세법’ 참고서

기사입력 : 2019-06-21 08:17:07

‘통으로 읽는 세금’은 34년째 공인회계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세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법인세, 상속세, 증여세를 포함한 국세와 지방세의 전 분야를 세무 전문가와 기업 실무자, 공인회계사, 그리고 세무사 시험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당히 깊은 내용까지 다루면서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늘 염두에 둔 명제는 ‘숲을 본 뒤에 나무를 본다’였다”라면서, 무엇보다도 “단순하게 법조문·유권해석·판례 등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도표 등을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먼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저자는 “실무적으로 자주 접하게 되는 부분 및 이해하기 어려운 부문에는 관련되는 다른 세법조문·유권해석·판례뿐만 아니라 사례 등을 풍부하게 실어 세밀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창원 진전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창원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지방에 상주하면서도 2008~2017년 국내 183개 회계법인 중 7위인 한울회계법인 대표이사를 세 번 연임할 정도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문학·역사·철학자들의 여행법’ 등 단행본 세 권을 동시출간했으며, 이번에 공인중개사 수험서인 ‘부동산세법: 이론 및 실전문제’(들불)도 함께 출간했다.

이상준 지음, 도서출판 들불 펴냄, 9만원

서영훈 기자 float2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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