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식중독 환자 ‘학교’ 가장 많았다

식약처, 최근 10년간 조사… 음식점·집단급식소 순

기사입력 : 2019-06-23 21:10:42

지난 10년간 식중독 사고로 인한 환자는 학교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는 3026건으로 6만91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학교에서 2만8042명(401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학교 외 집단급식소 7219명(202건), 음식점 1만6729명(1644건) 등에서 집중됐다. 식중독 원인은 병원성 대장균이 가장 많았고, 살모넬라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 순이었다. 특히 병원성 대장균은 주로 채소류에서 가장 많았는데, 분변 등으로 오염된 물로 재배한 채소에서 또는 제대로 세척하지 않거나 상온에 오랜 시간 방치한 후 섭취할 때 식중독에 감염되기 쉬웠다.

김호철 기자

메인이미지자료사진./경남신문 DB/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호철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