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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한 상 받으시오!

창원시립무용단 오는 26일 성산아트홀서 ‘춤·차림’ 기획공연

소리꾼 박애리와 함께 처용무·승무·산조춤 등 우리 춤 매력 전달

기사입력 : 2019-06-24 08:26:14
창원시립무용단.
창원시립무용단.

우리 선조들은 귀한 손님이 오면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을 장만해 한 상 차려내는 것을 예의로 여겼다. 창원시립무용단이 그 마음을 담아 관객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전통 춤 한 상을 내보인다.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시립무용단이 ‘춤·차림’이라는 주제로 기획공연을 연다. 황미자 창원시립무용단 단무장은 “전통춤은 인간 내면을 아름다운 몸짓으로 깊이 있게 표현하는 예술이자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을 담아낸 소중한 유산이다”며 “우리 춤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가(歌), 무(舞),악(樂) 형태로 구성됐으며,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처용무, 승무를 비롯해 산조춤, 매화춤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춤 등을 망라해 선보인다.

토속적이고 투박한 마당놀이를 무대예술로 승화시킨 신작 버꾸춤과 화려한 꽃푸리춤(부채춤), 태평무 등 전통춤의 원형과 이를 현대의 시선으로 해석한 춤과 노래를 화려하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창원시립무용단.

공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기 위해 소리꾼 박애리가 무대에 함께 선다. 창원시립예술단을 이끄는 노현식 예술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창원시립무용단의 아름다운 몸짓, 소리꾼 박애리의 노래,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무대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문화 유산의 소중함을 다시금 확인하고, 눈가 귀가 즐거운 매력적인 춤의 향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현식 예술감독은 “특히 창원의 유적지를 배경으로 무대를 연출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 유산을 관객들과 공유하며 지켜나가는 문화지킴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며 “새로운 춤 레퍼토리 구축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만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 문의는 ☏299-5832로 하면 된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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