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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출신 김민혁 선수, 2019 아시아탁구선수권 국가대표로 선발

기사입력 : 2019-06-24 14:43:24
아시아선수권 탁구대회 출전 의령 출신 김민혁 선수. 의령군
아시아선수권 탁구대회 출전 의령 출신 김민혁 선수. 의령군

의령군은 오는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펼쳐질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가례면 출신 김민혁 선수(한국수자원 공사 소속)가 출전한다고 24일 밝혔다.

김 선수는 지난 6월 19일부터 3일간 충북 진천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 파견 국가대표선발 평가전에서 11승 2패로 2위를 차지하며 이 같이 선발됐다.

군은 김 선수가 남산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탁구를 시작해 중학교 때 이미 전관왕을 차지하는 등 미래 한국탁구를 짊어지고 갈 대표선수로 주목받아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장병과 단신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산초등학교는 전국대회 우승과 국가대표 배출 등으로 전국적인 탁구 명문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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