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합천고, 원폭피해자복지회관서 음악회 열어

2016년부터 4년째 악기 연주 등 재능봉사

기사입력 : 2019-06-25 08:13:00
합천고등학교는 지난 15일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해 음악회를 개최했다./합천고/
합천고등학교는 지난 15일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해 음악회를 개최했다./합천고/

합천고등학교(교장 김남기)는 지난 15일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해 음악회를 열었다.

합천고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악기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능봉사를 위해 올해로 4년째 복지관을 방문해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 함께한 학생들은 바이올린, 기타, 트럼펫 등 그동안 연습한 악기를 연주했고, 복지관에 계신 어르신들과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경미 지도교사는 “공연 때마다 어르신과 학생들 모두 눈시울을 붉힌다”며 “학생들 실력은 부족하지만 음악회를 통해 더 큰 배움을 얻는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차상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