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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6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볼체 콰르텟' 공연 개최

2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로비

기사입력 : 2019-06-25 10:44:38

진주에서 실력파 젊은 연주자들이 실내악의 매력을 선보인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하 경남문예회관)은 2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로비에서 6월 문화가 있는 날 기념 '볼체 콰르텟' 공연을 연다.

 바이올린 이호준과 박동석, 비올라 조재현, 첼로 정다운으로 구성된 볼체콰르텟은 감성과 사운드, 개성 있는 연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현악 4중주단이다. 연주자 모두 독일과 오스트리아, 프랑스에서 유학하며 클래식 음악과 실내악의 기반을 다졌고, 국내외 음악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연주자 그룹이다.

 단체명인 ‘VOLCE(볼체)’는 ‘Vivo(활기찬)’와 ‘Dolce(부드러운)’의 합성어로, 부드러운 감성을 통해 음악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매 공연마다 실내악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자 다양한 기획과 레퍼토리를 시도하고 있으며, 관객과의 보다 깊은 음악적 교감과 소통을 위한 고민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하이든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현악 4중주 G단조, Op. 74, No. 3’ △펠릭스 멘델스존 ‘현악 4중주 A단조 No. 2’ △모리스 라벨 ‘현악 4중주 F장조 2악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예약에 의한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1544-6711)로 확인 가능하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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