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신문배 아마골프대회 우승자 인터뷰] 남자B조 이원재씨

“생각지도 않은 우승 기뻐”

기사입력 : 2019-06-27 08:04:08

“생각지도 않았는데 우승을 차지해 더 기쁘다.”

제21회 경남신문배 아마골프대회 남자 B조에서는 김해에서 건축업을 하는 이원재(65)씨가 75타를 친 후 핸디 4.8을 적용받아 70.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씨는 골프를 시작한 지 20년이 되었고 경남신문배는 4년 연속 출전했다. 경남과 부산, 경북 등 다른 지역 대회에서 많이 참석했지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나이가 들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겨 한 달에 20번가량은 연습장에 가서 연습을 하고 라운딩은 한 달에 4~5번 나가 실력을 키워왔다.

이씨는 이번 대회 우승의 비결은 자신있는 드라이버와 티박스를 꼽았다. 이씨는 “평소 드라이버 거리가 230m로 나이에 비해 많이 나가는 편인데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티박스가 앞으로 당겨져 있어 마음적으로 편했고, 세컨드샷을 치기 수월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해 대회에서는 니어리스트를 차지하며 경남신문배와 인연이 깊어 내년에도 반드시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