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는 지난 25일 해운대캠퍼스 CCC홀에서 노찬용 이사장과 재학생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탐방 및 해외봉사단 출정식’을 진행했다.

와이즈유 재학생 13명(학생 10명, 인솔 3명)은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지역에서 ‘제14기 영산 글로벌리더 2019(유럽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유럽탐방은 21세기 국제화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성심홍익 인재양성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성심홍익 인재양성 지원프로그램은 와이즈유 설립자인 고 박용숙 초대 이사장이 지난 2006년 100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성심홍익기금’을 조성하면서 시작됐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와이즈유는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해외봉사활동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총 55명(학생 48명, 인솔 7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해외봉사팀은 오는 7월 6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후에 지역에서 현지 대학생과 합동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와이즈유 호텔관광대학 재학생 31명(인솔 1명 포함)은 26일부터 7월 2일까지 필리핀 까비떼 살라왁 무료급식소에서 환경개선과 한국문화 전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노찬용 이사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대학을 대표하는 민간외교 사절단이라고 생각하고 몸가짐을 신중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자신을 한 단계 성장시킬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건강하게 돌아와달라”고 격려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