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안방마님 양의지, 부상으로 3~4주 이탈
검사 결과, 내복사근 혈종 판정
재활군 합류… 윤수강 1군 등록
기사입력 : 2019-07-15 08:11:45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부상으로 3~4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5위 경쟁 중인 NC로선 큰 악재를 만난 셈이 됐다.
NC는 지난 12일 “양의지가 내복사근에 경미한 혈종(출혈로 한 곳에 혈약이 괸 상태)이 있다는 최종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타격 훈련 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사직구장 인근 병원에서 검진 후 12일 오전 재검진 결과 혈종 판정을 받았다.
양의지는 12일 D팀(재활군)에 합류했다. 최종 복귀까지 3~4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NC는 양의지 이탈 후 3경기에서 2승 1패를 하고 있다.
NC는 양의지를 대신해 윤수강을 1군에 등록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