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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19-07-17 15:17:35
거창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거창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거창군은 17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거창문화원에서 군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선숙)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평등을 일상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거창!' 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난타 퍼포먼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가정 부부 표창을 비롯해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해 오고 있는 재활용품 판매장 운영 수익금으로 장학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거창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제공=거창군)
거창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제공=거창군)

 이어 방송인 이용식의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요소'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끼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기자랑이 펼쳐져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4대폭력예방, 아이돌봄 서비스 홍보, 건강한 가정을 위한 건강지킴이, 제로 페이 사업 홍보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행사가 여성과 남성에게 동등한 권리와 책임부여, 공평한 참여 기회로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양성평등 모범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4년 5월 28일 전면 개정되면서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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