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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농촌 오지(벽지)마을 119구급함 설치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사각지역 119구급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 2019-07-18 13:28:17

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약국, 보건소(지소)가 없는 대곡마을 등 5개 마을회관에 119구급함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구급함 설치는 농촌 오지마을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의 경미한 부상 및 질환 발생 시 간단한 응급처치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 비응급환자의 119구급대 출동 요청은 줄이는 반면, 응급환자의 구급출동 공백은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구급함에는 소독약, 붕대 등 13종의 응급약품이 들어 있으며, 미천면 대곡마을, 명석면 덕곡마을, 수곡면 자매마을, 대평면 내촌마을, 지수면 신당마을에서 시범운영한다.

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해당 마을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119구급함에 비치된 약품을 철저히 관리하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마을 주민들도 다양한 119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 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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