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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스'로 경남 공공·사유시설 24건 피해, 농경지 11㏊ 침수

경남도 "응급복구·피해작물 조사, 피해 최소화 총력"

기사입력 : 2019-07-21 17:23:52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경남에는 공공시설 15곳과 사유시설 9곳이 침수되거나 부서지고 농경지 11.2㏊가 물에 잠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다나스가 동반한 강한 비구름 영향으로 18일부터 21일 오전까지 도내에 평균 225㎜ 정도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문동폭포길과 아양동, 장목면 등에 도로 법면이 유실되는 등 거제에서만 7건 공공시설이 피해를 봤다.

21일 오전 전남 구례군 광의면 천은사 인근 계곡에서 물이 불어 고립된 피서객 8명이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전남 구례군 광의면 천은사 인근 계곡에서 물이 불어 고립된 피서객 8명이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연합뉴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 광려천 상곡교 교각이 15㎝ 정도 침하하고 김해시 장유동과 풍유동 도로 침수, 산청군 단성면과 금서면 도로에 낙석 발생 등 공공시설 15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통영시 명정동과 광도면에서는 배수로가 막혀 주택이 침수하고 옹벽 위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김해시 한림면 안하리 공장 법면 유실과 김해시 내덕동 주유소 침수, 남해군 남해읍 평리 석축 파손, 남해군 이동면 신전해안에서 피항 중인 어선이 좌초되는 등 사유시설 피해는 9건으로 나타났다.

김해시 대동면 일대 시설하우스와 밀양시 삼랑진읍·양산시 원동면·창녕군 부곡면 등 농경지와 과수원, 시설하우스 등 11.2㏊가 물에 잠기거나 낙과 피해를 보기도 했다.

경남도는 도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밤새 응급복구해 침수지역 대부분 배수를 끝냈고 도로 법면 유실 등 피해 현장에서는 복구 중이다.

농경지 등에는 물이 빠지는 대로 피해 작물을 조사한다.

김경수 지사는 "태풍 피해를 모니터링해 신속한 복구와 구호품 지급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https://youtu.be/6v522d3JDk4]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