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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관광자원개발사업, 밀양·김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사입력 : 2019-07-21 18:09:10

경남도는 하동군 관광자원개발사업, 김해·밀양시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에서 주관하는 '2019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균형위는 하동군의 관광자원개발사업인 '남해 하늘길 어드벤처·짚와이어'와 김해·밀양시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인 '수국과 꽃, 문화가 살아있는 도심 속 힐링 마을 조성'과 '주민이 만들어가는 자생형 지역공동체, 마을활성화'사업이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성과지표·목표의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회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시·도편성 1개, 시군구편성 2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다양한 인센티브와 함께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 시 지자체 및 담당자 표창 등의 혜택과 우수사례집 발간으로 사업의 홍보와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하동군 관광자원개발사업인 '남해 하늘길 어드벤처'와 '짚와이어 사업은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함께 관광인프라 확충 등 지역균형개발에 따른 지역 소득 증대로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시아 최장거리 짚와이어 조성·운영으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연간 이용객이 5만명에 이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의 '수국과 꽃, 문화가 살아있는 도심 속 힐링 마을 조성'사업은 인구유출과 무단 쓰레기 투기가 심각했던 김해 대동면 수안마을을 변화시킨 사례로 예비단계부터 사업완료시까지 현장포럼 및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역민들과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 노력했다. 또한 버려진 토지를 활용해 수국정원 축제를 개최해 경관개선, 애향심 고취 등 지역소득 중진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밀양시의 '주민이 만들어 가는 자생형 지역공동체, 마을활성화 사업'은 문화 복지시설이 없는 밀양시 산외면민들의 문화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지자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문화센터와 연계 추진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공모사업발굴과 자체 역량강화가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조현준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도와 시·군에서 추진한 균형발전사업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너무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역량 강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균형발전사업의 효율성 등 성과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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