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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태풍 피해 복구 나섰다

시설물 24곳·농경지 11.2㏊ 침수

도민 불편 최소화 위해 밤샘작업

기사입력 : 2019-07-21 21:03:05

제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경남에서 도로 경사지 유실 등 공공시설 15개소와 주택침수 등 사유시설 9건, 농경지 11.2ha가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6면

경남도는 강한 비구름을 동반한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18~21일 오전까지 양산시 원동 435mm, 김해시 장유면 409mm 등 도내 평균 225mm의 많은 비가 쏟아져 내리면서 거제 덕포동, 아양동, 장목면, 문동폭포길 등 거제 7곳의 도로 경사지가 유실됐으며, 김해 장유1동과 풍유동(국도 58호선)의 도로 침수, 통영 용남면 통로박스 침수, 산청군 단성면과 금서면 도로에 낙석과 도로경사지 유실, 창원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천 상곡교 교각 침하(15cm) 등 공공 시설 15곳이 피해를 입었다.

또 통영시 명정동에서 토사유실로 배수로가 막히면서 주택이 침수했으며, 광도면에서는 옹벽 위 토사유실로 차량이 통제 됐다. 김해 한림면에서 공장 경사지 유실과 내덕동 쥬유소·공장 침수, 남해군 남해읍 평리 석축 파손, 이동면 신정해안 피항 중인 어선 닻줄이 끊어져 좌초 되는 등 사유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또 김해시 응달동, 대동면에서 벼, 시설채소, 대파, 부추 등이 침수됐고, 밀양시 삼랑진읍, 초동면, 교동 등에서 벼, 토마토, 복숭아, 부추, 깻잎 등이 침수되거나 낙과, 파손되는 등 농작물 11.2ha가 피해를 입었다.

도는 도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응급복구를 위한 밤샘작업을 실시했으며, 농경지 침수 지역은 물이 빠지는 즉시 피해작물을 조사하는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농약 살포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수 도지사는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구호품 지급 등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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