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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김해산단 산업·지원시설 용지 분양

경남개발공사, 10월 준공 목표 조성

명법·풍유동 45만㎡에 2467억 투입

기사입력 : 2019-07-21 21:49:48

경남개발공사가 부산과 창원을 잇는 동남권산업벨트 중심에 위치한 서김해일반산업단지(이하 서김해산단)의 산업·지원시설 용지를 분양한다.

경남개발공사는 동남권 기업들의 입지난 해소와 지역경제 성장의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10월 준공 목표로 김해시 명법·풍유동 일원에 서김해산단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다고 21일 밝혔다.

경남개발공사가 분양하는 서김해일반산단 조감도./경남개발공사/
경남개발공사가 분양하는 서김해일반산단 조감도./경남개발공사/

서김해산단 조성사업은 서김해 IC 및 국도 58호선에 인접한 김해시 풍유동 일대 44만9145㎡ 부지에 총사업비 2467억원을 투입해 동남권 산업용지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메카트로닉스, 의료·정밀기기 관련 업체 등이 입주할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업시설용지 27만6752㎡외에 지원시설용지 3만4002㎡, 공원용지 등 공공시설용지 13만8391㎡ 도 함께 조성한다.

서김해산단은 동남권 중심에 자리 잡아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이끌어갈 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남해고속도로, 부산항신항, 구포·장유 등 교통입지의 장점과 주변 기존 산업시설과의 집적화로 산단 분양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김해산단이 지난달 19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서 도에서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을 위한 조례개정 등 강소특구 지원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뛰어난 접근성과 투자성을 모두 갖춘 서김해산단 분양에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며 “경남개발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고용창출 유발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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