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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나무야’ 같이 놀자!

내달 3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서 특별전

나무를 주 소재로 놀이공간 등 다양한 체험 중심 전시

기사입력 : 2019-07-22 08:05:17
볏목으로 만든 동굴./김해문화의전당/
볏목으로 만든 동굴./김해문화의전당/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은 제3전시실에서 어린이 특별전 ‘나무야 나무야’를 열고 있다. 8월 31일까지 이어지는 특별전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체험하며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체험 중심 전시회다.

나무를 주 소재로 한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숲속나라, 목공나라, 나무나라, 볏목나라로 이름 붙여진 각각의 공간에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펼쳐진다.

푹신한 코르크 숲에서 나무의 향기를 느끼거나, 나무로 만든 그네, 미끄럼틀, 구름사다리를 타고 놀 수도 있다. 볏목으로 만든 동굴이나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하얀 종이 눈처럼 일상 속 물체로 만든 비현실적인 공간도 펼쳐진다. 나무로 만들어진 연필 도미노, 성냥개비 궁전, 등나무로 만든 볼링공 같은 놀이 도구들도 등장한다.

입장은 24개월 이상부터 가능하며 입장료는 아동 2만3000원, 성인 1만7000원이다. 온라인 예매 할인, 제휴카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있다. 문의는 ☏ 1599-7372.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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